핀란드 여행기(헬싱키 이야기와 문화) - 3
#핀란드의 문화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다. 그냥 딱 봐도 수도처럼 생겼다. 핀란드는 원래 관광하는 도시로는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도시 전체에 그다지 할 것들이 별로 없고 편하게 지내는 공간으로 딱 제격이다. 그래서 내 친구들에게도 활발하거나 밤의 문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핀란드를 추천하지 않는다. 헬싱키는 정말 공부하기 좋은 도시다. 우리와 다른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들의 삶을 엿보기도 좋고 노키아의 몰락을 바탕으로 핀란드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대하고 있는지, 그들의 여유로움을 엿보기도 참 좋다. 우리는 왜 그렇게 하루를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는 걸까? 빨리 빨리해서 경제를 일으켜야한다는 옛 관념들이 아직도 작용하고 있어서일까 사회전반의 분위기 때문일까? 우리의 대학은 기업의 취업양성소로 ..
여행배움/핀란드
2020. 2. 26. 19:32